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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 위가 아파서 이것저것 마음데로 못 먹는다.
어제는 후라이드치킨이 땡겼는데,
참느라 고생이 많았다.
주말이다.
나름 스케쥴이 빵빵하다.
이마트가서 팥을 사와 맛있는 팥죽을 끓여먹을 계획이다.
일단 팥을 푹 삶고
부스려서 껍질을 걸러낸다.
새알은 안좋아하니까, 생략하고,
팥물에다가 쌀을 넣고 저으면서 끓인다.
거의 익을 때쯤,
삶은 팥을 부스려 걸러낸 앙금을 넣고, 소금을 좀 넣어 간을 맞춘다.
뜸이 푹, 들고, 살짝 식히면,
오케이~
아마도 못참고
호떡 믹스를 사올 것 같다.
CF에서 집에서 호떡 만들어 먹는 것 보고
너무 해보고 싶었다.
별로, 먹을 것 같지는 않지만 말이다. ^^
일단 위가 않좋으니까,
녹두, 팥, 호박, 고구마,,,죽끓어먹을 수 있는 걸로 사다가,
집에서 심심풀이로, 맛있게 가지가지 끓여먹어야겠다.
행복한 주말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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