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둥지 알을 열심히 품어 품어 나 닮은 선수를 만들었더니, 뻐꾸기 알이란다. 나의 재능을 유전한 자 나의 행복을 유전 받지 못하느니, 뻐꾸기 알이면 어떻고 내 새끼면 어떠랴. 그냥, 누군가의 사랑이 필요한 알이고 누군가를 사랑하고자 하는 엄마라면, 그게 둥지이니라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