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
반응형
1Q84 3부가 출시됬다고,
언니가 일본에서 사보내겠다고 한다.
나는 1,2부를 사놓기만 하고 보지는 못했다.
오늘부터 전철에서 읽기로 했다.
두 사람으로부터 1Q84에 대한 소개를 받았다.
하지만 그 두사람이 말한 책이 과연 한 책일까 싶을 정도로 많이 다르다.
무라카미하루키의 소설이라면,
아직 제대로 읽은게 하나도 없다.
상실의 시대는 너무 어렸을 때 읽었던 책이라,
그때의 이해력으로는 도무지 알수 없는 이야기였고,
해변의 카프카는 조금씩 읽다가 말다가 해서, 내용만 알 뿐
정서적으로는 어정쩡하다.
책은 역시 폭 빠져봐야 제맛이고,
나이대별로 다시 읽어도 각각 다른 맛을 느끼나 보다.
언니한데 1Q84를 받아볼 예정이다.
나의 어정쩡한, 매마를까 하는 정서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주기를
기대한다.
반응형'취미생활' 카테고리의 다른 글
한국의 월드컵 (0) 2010.06.29 또 다시 월드컵 (0) 2010.06.22 추천도서-인도의 사랑 (0) 2009.12.31 1984를 마감하며 (0) 2009.12.11 [스크랩] 중국의 지성, 큰별이 지다 (0) 2009.09.24