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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사할 때 여직원이 딸랑 두명이였고,
내가 오기 전에는 인주언니 혼자였는데,
그럭저럭 끌어 모아, 지금은 다섯명이다.
다섯이서, 첨으로 같이 여행을 떠난다.
어제저녁, 다들 많이 들떠있었던 것 같다.
문자가 끈어지지 않는다.
승마장같은데 가서 말을 타고 싶었고,
번지점프하러 가고도 싶었는데,
언니들은 좀 오래 살고 싶단다.
아무튼,
투표로 목적지를 확정하고
식단 정하고
가서 할 일들 정하고,
업무분장해서
방잡고 차 랜트하고 마트 쇼핑계획 만들고.
우리금융의 개편된 통합그룹웨어를 제대로 활용해봤다.
카메라 충천하고
짐 싸고.
이번주에 모임이 세개가 겹쳤다.
인주언니의 독재체제가 확실하기에,
나는 선택권같은 것을 박탈당하고,
너는 빠지면 안되, 다른 일정 다 지워..
해서
그냥 다 지웠다~~~
여자들만의 모임이라는 것이,
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놀라운 부분이 많다.
심지어 다른 여자들에게도 말하지 않는
놀라운 모습들이 많다.
한동안 다음에서 노래방에서의 여자애들의 모습이 큰 관심을 모았었지만,
쉽게 말하면
그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이다.
여기저기에서 직장으로 모여진
어떻게 보면 나랑 똑같이 가족이랑 친구랑 떨어져 사는 여자들~
서로 친구도 되주고 동료도 되주는 사람들이다.
입들이 찢어지는데 ,
우리끼리 그런다,
우쒸, 다들 친구도 없나봐,,,^^
좋은 주말 기대하면서
계속 입은 찢어지고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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